안녕하세요. 날씨가 너무 덥기도 하고 해서 이열치열로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저 중학교 시절부터 저의 밥을 책임져준 미아 순댓국집을 가봤어요! 이게 또 체인점 인가 봐요. 저는 미성년자 딱지 떼고서는 다른 국밥집을 자주 애용했는데, 오랜만에 동네 와서 순댓국집이 어딨 는 지도 모르겠어서 근처에 맛있는 국밥집이 어디 없을까 하다가 찾은 곳이 바로 여기 손 큰 원조 할매 순대국이에요.국밥집이야 거기서 거기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고기 누린내에 민감한 편이라 국밥집도 여기저기 골라서 가는 편이에요. 내부는 시골 음식점 같은 느낌이에요. 막 깔끔하거나 인테리어가 이쁜 편은 아니지만 할머니 댁에 방문한 것 같은 정겨운 느낌이네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내부가 너무 더럽거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