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를 걷다 점심을 먹으러 투썸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투썸플레이스 수유사거리점
평일 07시~밤 11시
주말 08시~ 밤 11시
투썸플레이스 수유사거리점에는 2층 시크릿창가좌석이 있습니다.
소파좌석은 2인용인데 테이블은 1인용으로 혼자 노트북 작업하기도 좋고, 연인과 친구와 나란히 안자
커피와 케이크 먹기에도 좋습니다. 연인과 나란히 앉기에도 좋은 좌석은 시크릿좌석입니다.
그리고 2층중에도 가장 먼저 자리가 차서 앉기 어려운 자리입니다. 저는 운 좋게 앉았습니다.
커피랑 어떤 파니니랑 먹을까 고민하던 중 다른 파니니는 뭔가 가벼운 느낌이라 그래서 묵직한 바베큐치킨 파니니로 결정했습니다. 공복인 상태라 뭔가 부족할까 싶어 튜나 샌드위치까지 같이 주문했습니다.
먼저 바베큐치킨파니니 입니다.
가격:6,900원
칼로리는 390kcal입니다.
집을 때도 튀어나온 치킨이 마음에 듭니다.
더 데워야 할 것 같았습니다. 안의 내용물의 비주얼은 치킨이라기보다는 참치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먹어 보니 빵이 너무나 쫄깃하기에 포크로 먹는 것보다는 그냥 손으로 들고 먹는 게 편했습니다.
두께나 길이나 양이 상당히 푸짐하기에 간단한 한 끼 탁월합니다.
고소한 풍미도 있었습니다. 치즈도 모짜렐라 치즈라서 기본적으로 치즈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무난하게
파니니에 도전하는 모험심에 좋은 보답을 해줍니다. 빵, 치킨, 치즈의 조합이 매우 간단하면서도 소스가 깔끔하게 마무리를 잡아주니깐 적절한 맛입니다.
다음으로는 튜나샌드위치입니다.
가격 2,900원
빵은 브리오슈 번으로 돼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칼로리는 275kcal입니다.
튜나샌드위치는 비주얼만 봐도 맛있어 보입니다.
콘옥수수도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한입 먹었는데 셀러리 향이 좀 강했습니다. 셀러리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또 먹다 보니 같이 먹으니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식감 때문에 넣은 것 같았습니다.
맛은 약간, 이국적인 맛이 났습니다. 빵도 기본 모닝빵보다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먹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간단하게 1개 포장되어 있는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샌드위치와 파니니를 먹으면서 입안이 텁텁해질 때쯤에는 고소+쌉사리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입안을 시원하게 달랬습니다. 빠르게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이며 카페인 섭취로 흐리멍덩
했던 정신이 점점 살아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L사이즈로 시켜서 양도 많고, 맛도 찐해서 열심히
마셨습니다.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는 하루 2잔 정도는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료입니다. 한잔에 불과 5칼로리의 열량을 낼 뿐입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소량 섭취하면 몸의 에너지 소비량을 올립니다.
또 식사 후에 마시는 커피는 음식물의 대사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체중 감량과 소화에 도움도 줍니다.
투썸플레이스 수유사거리점 역시 빵과 커피가 잘 어울렸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