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했던 진라면(컵라면도 가능합니다.)으로 참기름 볶음면, 만들어 먹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정말 간단한 조리법에 비해 마성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인기가 꽤 많았던 요리입니다.
익숙한 듯하면서도 조금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서 꽤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5분이면 만들기가 가능하니 간단한 야식 메뉴로도 꽤 괜찮습니다.
1.보통 매운맛을 많이 선호하지만 진라면 순한 맛도 가능합니다. 진라면 매운맛은 국물이 맵다고 느껴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비빔면으로 만드니 매운맛을 낮출 수 있어서 좋습니다.
2. 냄비나 팬에 물 500ml 정도 붓습니다. 안에 내용물을 확인하고 스프를 빼고 물이 끓을 때 면과 건더기 스프를 같이 넣고 익혀줍니다. 면을 익힐 때 젓가락을 이용해 면발을 흔들어 공기와 마찰시키면 꼬들꼬들 쫄깃하게 삶아집니다. 컵라면이라면 스프를 빼고 따뜻한 물을 부어줍니다.
3. 면이 익으면 물을 버리고 적가락으로 한번 젓어줍니다.
4.라면스프 4/3을 넣고 면이랑 같이 비벼 줍니다.스프를 한 번에 많이 넣어버리면 한 곳에만 뭉치게 되니 살짝씩 여러 번 나누어 넣어줍니다.
5. 성인 숟가락 기준으로 참기름(들기름을 넣어주셔도 괜찮습니다.) 2스푼을 넣어 줍니다. 참기름을 넣고 비벼주면 완성이 됩니다. 면에 참기름이 묻어나면서 고소한 맛에 비빔면이 만들어집니다.
6. 위에 취향껏 토핑을 올려주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반숙 계란프라이나 계란 노른자만 넣어서 면이랑 같이 비벼드시면 더 촉촉하면서도 고소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체다치즈를 넣어서 비벼드셔도, 마요네즈도 살짝씩 비벼주시면 고소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저는 계란 노른자만 넣어서 비벼 먹었습니다.) 쪽파나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뿌려주면 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라볶이와 비슷한 비주얼이지만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기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낫은 전혀 간단하지가 않습니다.특히 참기름의 고소한 맛이 맛을 조금 더 고급지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입맛 없는 날 간단한 별미가 드시고 싶다면 진라면 비빔면 한번 만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면은 빠른 식사나 간단한 야식으로 즐겨먹기 좋은 식품인데, 또한 가성비 면에서도 나름 출중하기 때문에 주머니가 가벼운 자취생이나 학생들에게도 늘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그런 대중적인 조리법보다 (라면에 부가적으로 계란,마늘,대파 등을 대중적으로 넣어주고 푸짐하게 먹을 목적으로 떡, 소시지, 치즈 등을 넣기도 합니다.) 한 번씩 비빔면, 볶음면, 죽, 볶음밥 등등 다양한 레시피로 라면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앞으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을 많이 알아보고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