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유시장에 있는 오빠가 만든 한 끼 만두의 새우만두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한 끼 만두
고기만두(10개):4000원
김치만두(10개):4000원
새우만두(8개):4000원
꽈배기(3개):2000원
찹쌀도넛(3개):2000원
찐빵(3개):2000원
팥도넛(3개):2000원
가격도 저렴한 편인 거 같아요. 요즘 만두 10개 4천 원 꽈배기는 3개 2천 원 이래서 제가 시장을 자주 가는 것 같아요. 도넛도 먹고 싶고, 고기만두도 먹고 싶고, 하지만 제가 고심 끝에 고른 메뉴는 바로 새우만두입니다.
이 집은 처음이기도 하고 가게에서는 많이 먹으면 배부르면 일하기 싫고 졸린 탓에 최대한 자제해서 새우만두 하나만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TV(생방송 오늘 저녁 1690회)에도 출연했더라고요.
포장을 한 후에 가게에서 담배발주 폐기등록 등등 체크를 한 후 이제 먹어보려고 오픈을 했습니다!
뜨끈하게 쪄주신 새우만두 새우만두를 먹어볼려는데 새우꼬리가 "나 새우만두요."라고 어필하고 있습니다. 새우만두는 칵테일새우랑 고기가 같이 들어있어서 고기도 새우도 너무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이었어요. 만두 처음 만든 사람은 칭찬해줘야 해요. 어떻게 이렇게 간편히 한입에 쏙 넣어 먹으면서도 맛있게 만들었을까요? 저는 만두피가 얇은 걸 좋아하는데요. 오빠가 만든 한 끼 만두의 만두피는 속살 다 비치는 시스루룩 정도는 아니어도 얇은 바람막이 정도의 만두피 두께예요. 오빠가 만든 한 끼 만두는 새우만두도 맛있지만 고기만두가 엄청 유명하더라고요. 나중에 가면 고기만두도 한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오빠가 만두 한 끼 만두의 약간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알이 작은 편이에요. 그래서 한입에 쏙쏙 먹기에는 편했어요. 그리고 속이 엄청 꽉 찬 편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엄청 촉촉해요. 많이 짜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저희 친형이 퇴근길에 수유시장을 거쳐서 집에 오기에 물어보니 새우만두는 고기만두 속에 새우가 한 마리씩 들어있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고기만두도 기대가 되네요. 알아보니 원래 방학동 도깨비시장 근처에 있었는데 수유시장 만두명가 자리에 오픈했어요! 그래서 꼭 잘 알아보시고 오시기를
오빠가 만든 한 끼 만두
서울 강북구 도봉로71길 17
11:00-19:00
시장에서 한 끼 만두 찾기 어렵지도 않을게 한 끼 만두사장님 캐릭터가 커다랗게 있어서 수유시장에서 단연 돋보여요.
"저희 오빠가 만든 '한 끼 만두"는 수제 손만두 집으로 만두소부터 만두피까지 매이매일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정해져 있는 수량이다 보니 조기 판매완료 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고 적혀있는데 이곳은 완판 되면 끝이에요. 시장은 완판이란 개념보단 언제 가도 살 수 있으면 훨씬 좋을 텐데.. 하지만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맛도 있으면서 저렴해서 한번 가면 나중에 수유시장 지나가다 생각나서 한번 더 갈만한 곳이에요!
오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