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상하게 순살치킨이 당기는 날입니다.
저는 항상 뼈치킨 후라이드 반 양념 반 을 고집했는데
이상하게 오늘따라 순살치킨이 당겼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제가 자주 가는 치킨집 엉클스 치킨집을 방문했습니다.
2023.08.28 - [분류 전체 보기] - 엉클스치킨(크리스피반양념반)
엉클스치킨(크리스피반양념반)
제가 수유시장에 자주 가는 치킨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엉클스치킨 수유점 이에요! 치킨이 생각날 때가 있는데.. 배달비도 비싸서 잘 안 시켜 먹는 대신 자주 가서 포장해 오는 가게입니다! 엉
jounwon.tistory.com
엉클스 치킨 수유점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71길 17
버스정류장 있는 쪽 수유시장 입구 근처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 ~22:00
입니다.
저번에 엉클스 치킨집 포스팅 했을 때도 말했지만 엉클스 치킨은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고 착합니다.
엉클스 치킨의 가격표는 저번 포스팅을 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순살 후라이드 반 간장 반을 주문했습니다. (14,000원)
(순살 후라이드 +간장 반반 (14,000원)
엉클스 치킨 순살 후라이드 간장 반반입니다.
솔직히 가격이 싸서 순살 치킨은 양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집에 포장을 벗겨보니 이렇게나 많이 주셨습니다.
사장님 남는 게 있을지 걱정이 될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정말 저렴한데 퀄리티는 장난 아닌 치킨이었습니다.
항상 뼈치킨만 시켰는데 가끔은 엉클스 치킨에서 순살치킨도 찾을 것 같습니다.
딱 봐도 바삭해 보이는 후라이드 순살 치킨입니다.
촉촉한 속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역시 치킨은 후라이드입니다.
후라이드 치킨부터 맛을 봤습니다. 정말 촉촉했습니다.
약간 닭다리살 같기도 하고 안심 같기도 한 촉촉함이었습니다.
저는 닭 가슴살과 닭다리살을 둘 다 좋아하는 입맛인데
만약 닭 가슴살과 닭다리살을 좋아하는 사람 둘이서 먹으면 두 명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딱 좋은 치킨이었습니다.
저는 엉클스 치킨 간장 순살 치킨은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글 쓰는데 사진 보니 갑자기 배가 고픕니다.
치킨의 생명은 바삭함이라고 생각하는데 양념이 묻어진 치킨인데도 바삭함이 미쳤습니다.
맛은 마늘 향이 은은하게 돌면서 짭조름한 맛이 느껴지는데 그냥 맥주랑 먹으라고 만든 메뉴가 아닐까 싶을 생각이 들었습니다. 맥주랑 어울릴 거 같은 치킨이었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약간의 매콤한 맛이 있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간장치킨은 양념이 묻어져서 그런가 후라이드보다 더 촉촉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치킨무랑도 정말 잘 어울리는 간장 치킨이었습니다.
치킨 양이 많다 보니 혼자서는 다 먹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남은 거는 냉장고에 뒀다가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었는데
처음 먹던 거보다는 바삭거림이 덜 해도 양념이 맛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역시 믿고 먹는 엉클스 치킨 부담 없는 가격이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