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콘솔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구글 자동 광고 드래그방지

카테고리 없음

떡뽀이 수유점(피카츄,롱치즈스틱,치킨바,콘소시지)

다남2 2023. 10. 3. 08:00
728x90
반응형

며칠 내내 옛날 분식집 튀김이 엄청 먹고 싶었습니다.

근처 김밥 집 떡볶이집들의 튀김들은 제가 원하는 튀김 맛이 아니어서 만족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엔 제대로 된 옛날튀김이 있는 분식집에 가봤습니다.

포장마차 느낌의 테이블이 보이는 아담한 가게 내부입니다.

저녁에 갔던지라 사람도 없었습니다.

메뉴가 정말 다양하게 많았습니다.

저는 튀김이 너무 먹고 싶었고, 기왕이면 여러 가지 메뉴를 맛있게 먹자 싶어서 콘소시지, 피카추, 치킨바, 롱치즈스틱

이렇게 다양하게 시켰습니다.

콘 소시지입니다. 고소하고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데다 뽀독뽀독, 톡톡 씹히는 식감이 먹는

재미가 있어 식감만으로도 충분히 맛이 좋았습니다. 뿌려져 있는 데리야끼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 주고 먹는 맛을 더해 더해줍니다.

콘소시지와 함께 롱치즈스틱은 종이봉투에 담겨 나오는데 완전 뜨끈뜨끈 했습니다.

모짜렐라가 쭉 늘어나는 자연치즈를 통으로 튀겨 고소하면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치즈 식감이었습니다.

치킨바랑 같이 포일에 담겨 있는 피카추 돈가스입니다.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던 맛이랑 똑같았습니다. 소스를 먹다 보니 떡꼬치를 안 사 온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치킨바입니다. 피카추 돈가스랑 같이 포장되어 있어 양념맛은 똑같을 줄 알았는데

치킨바가 피카추 돈가스보다는 단맛은 조금 덜하고 아주 약간 매콤 합니다.

맛은 옛날에 튀김옷 입힌 닭꼬치 느낌입니다. 옛날 그 맛이 그립다면 한 번씩 먹으면 맛있을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할아버지 혼자 장사하시는데도 깔끔했습니다. 솔직히 수유시장 어디라고 말은 못 해도

맛집이라는 곳에 갔다가 상에 국물이며 튀김가루가 널브러져 있는데도 그냥 닦지도 않고 팔고 있어

놀랬었던 기억이 있는데 여긴 할아버지가 혼자 하셔서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아도 깨끗했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손님이 없어 깨끗할 수도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차라리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양과 조용하고 깨끗한 떡뽀이 가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튀김들도 어떻게 튀겨야 소스가 묻어있는데 바삭하고 맛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초등학교 앞에서 먹던 분식집 튀김들을 먹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떡볶이랑 순대도 가격이 엄청 저렴합니다. 떡볶이 2,500원 순대 2,500원 떡볶이도 밀떡볶이 인 게 마음에

들지만 국물이 없어서 약간 아쉽습니다. 하긴 맛집이라고 소문난 떡볶이집들은 국물이 반이던데

차라리 떡 양 많게 먹을 거라면 떡뽀이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격이 적당해서 더 마음에 듭니다. 나중엔 떡볶이랑 순대도 먹으러 재 방문 해야겠습니다.

 

위치는 위에도 올려났는데 떡뽀이 수유점이라고 하면 안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한의원 혜민서나 솥뚜껑웰빙보리밥을 치고 찾아가시면 더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