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술집 금별맥주 건대입구역점
오늘 맛집은 건대입구 낮술 하기에도 좋아 보이는 술집
금별맥주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안주는 대단히 맛있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도 좋고 2차로 가볍게 먹기 좋은 건대 술집 금별맥주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금별맥주 건대입구역점
주소:서울 광진구 동일로 22길 85
영업시간:매일 15:00-05:00
건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15m
건대 길거리에 지나가다 보면 새 건물로 딱 눈에 잘 보입니다.
내부는 1층, 2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매장도 넓고 분위기도 깔끔했습니다.
앤티크 한 조명이 반겨주는 금별맥주입니다.
시그니처메뉴, 스낵 메뉴, 피자, 파스타까지 메뉴가 다양해서 고를게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미 밥을 배불리 먹고 간단한 안주와 맥주 한잔을 원했는데
건대 안주 맛집 금별맥주는 메뉴가 다양해서 다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식사를 안 했으면 저녁식사 겸 술 한잔 걸쳐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한식, 양식까지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정말 많았습니다.
고민 끝에 주문한 메뉴는
닭안심 지파이 유린기 15,900원
기본 안주는 꽈배기 과자 어디서 먹어본 과자인데 어디서 먹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안주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온 살얼음 동동 생맥주입니다. 갈증해소에 좋습니다. 손님이 많은 집이라 생맥주는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유린기의 튀김이 뭔가 좀 독특하다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쌀튀김으로 튀긴 것 같았습니다.
전에 교촌치킨에 살살 치킨이라고 쌀가루로 튀긴 치킨이 있었는데 그 튀김이랑 비슷했습니다.
교촌치킨 살살치킨 검색해서 찾아보시면 튀김이 생긴 것도 좀 비슷합니다.
금별맥주에서 유린기는 처음 먹어보는데 닭, 양상추, 고추, 소스끼리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거 하나에 맥주하나 다 먹으니 진짜 배가 부릅니다.
유린기는 한국식 중화요리입니다.
중국 남방 지역의 광동 요리를 기원으로 하며, 특정 요리 자체에서 파생되었다기보다는 광동 지역에서
닭을 요리하는 일반적인 방식 중 튀기는 방식에서 차용되었습니다. 이후 한국에서는 소스의 맛이 보다
한국인에 맞게 변화하였습니다.
유린기란 기름을 뿌린 닭고기라는 뜻인데 양상추, 양파 따위 아삭한 식감을 가진 채소 위에 튀긴 닭고기를
얹은 뒤 청고추와 홍고추를 곁들인 간장 양념을 부어 먹는 요리입니다.
근데 학교 급식이나 회사식당에서는 치킨가스와 샐러드 야채에 간장 소스를 뿌리고 유린기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야매 수준을 넘어 전혀 다른 음식입니다.
혹여나 건대에서 만났는데 배는 고프고 1차로 어디 갈지 고민이시라면 금별맥주 추천드립니다.
20대 젊은 층부터 중년층까지 눈길을 끌만한 메뉴들이 다양합니다.
분위기 좋고 건대 안주 맛집 금별맥주
블로그 쓰면서 보니 금별맥주는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
다른 지점도 방문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