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계란밥 간장대파계란밥 레시피
간장 계란밥 만들기
참기름 계란
만만하게 만들게 되는 달걀프라이는 참기름과 버터에 부쳐주면 더 고소한 맛이 납니다.
참기름은 열에 약하기는 하지만 가끔 이렇게 별미로 즐길 때는 사용하기도 합니다.
참기름과 버터로 두부를 부쳐도 아주 맛있습니다.
식용유와 섞어서 사용하면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발연점이 높아져
열을 가할 때 조금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한 달걀에 간장계란밥 간장, 김가루만 넣어서 비벼주면 정말 맛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재료로 이런 맛이! 하게 되는 맛입니다.
간장계란밥 레시피는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어릴 적 엄마가 해주던 바로 그 계란밥입니다.
버터를 넣어 비벼주기도 했는데 오늘은 버터 조금 식용유와 참기름을 사용했습니다.
버터 조금과 식용유를 섞은 기름에 대파를 볶아주다가
달걀 넣어 반숙으로 익혀줍니다.
완숙 프라이를 올려도 좋지만 역시 이런 요리는 반숙 노른자를 톡 터트려 먹는 맛이 있습니다.
간장계란밥 만들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재료:밥 한 공기 (1인분 양), 대파 1/2대, 계란 2개(저는 계란이 알이 작아서 3개를 사용했습니다.). 양조간장(혹은 진간장) 1큰술, 참기를 1큰술, 식용유 1큰술
*1 큰술=15ml, 작은 술=5ml
재료 간단합니다. 1인분 양입니다.
대파는 넉넉한 양이면 좋습니다.
반대 정도 준비하면 적당합니다.
대파 송송 썰어줍니다.
팬을 불 위에 올리고 식용유와 버터를 한 큰 술씩 넣습니다.
송송 썰어 놓은 대파를 넣습니다.
지글지글 볶아줍니다.
버터와 식용유를 만나 풍미가 진동합니다.
달걀을 깨트려 넣어줍니다.
노른자 반숙으로 익힐 거라
터지지 않게 주의합니다.
저는 슬프게도 계란 한알이 터졌습니다.
가운데 넣으면 가장자리 흰자 부분이 대파와 섞이면서 기름에 지글지글 익습니다.
노릇노릇 바삭한 느낌이 나게 익히면 됩니다.
노른자는 반숙으로 두고
흰자까지 익히는 걸 선호하시는 분들은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잠시 익혀주면 됩니다.
하지만 약불로 반숙으로 익히셔도 뜨거운 밥과 비빌 때 익으니 저는 뚜껑을 안 덮어줄 겁니다.
그 사이 밥을 준비하면 됩니다.
따뜻한 밥을 접시에 담아줍니다.
손님한테 대접하시는 거라면 공기나 대접에 눌러 담아 모양을 잡아주면 더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혼자 먹는 거라 그냥 담겠습니다.
밥 위에 반숙 프라이를 올려줍니다.
고소한 맛을 더 느끼시고 싶으시면 통깨도 뿌려줍니다.
간은 취향껏 입맛에 맞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보통 밥 한 공기 (약 200g)에 양조간장 1 큰술 정도면 됩니다.
본인 입맛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저는 직접 만든 아주 맛있는 맛간장 있어 사용했습니다.
별거 아닌데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계란밥입니다.
비빌 때 편하시게 비빌 실려면 계란 프라이 하실 때 약간 흰자 설익혀서 비벼주시면 편하게 비빌 수 있습니다.
뜨거운 밥의 온도 때문에 비비면서 흰자도 익으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저는 취향껏 통깨 대신에 참기름과 김가루를 더 넣어서 먹었습니다.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 대략 계산되실 겁니다.
짧은 시간 입이 호강하는 밥 한 그릇 완성이랍니다.
맛있는 김치나 오이지 준비하시면 금상첨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