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초간단 밀키트 레시피로 찾아뵙습니다.
요즘 국물 음식이 먹고 싶은데
매번 육수 내기도 어렵고 배달음식은 배달비가 많이 부담스러웠는데요.
이번엔 북촌손 만두 굴림만두 밀키트와, 양반 진국 사골곰탕으로
만둣국을 해 먹었습니다.
동원양반진국사골곰탕 500g
육수가 저렴히 집 근처 마트에서 판매 중이길래 어떨까 싶어 구입해 봤습니다.
200g ~300g 타사 제품도 있었는데 좀 부족한 느낌이어서 500g 양반 진국사골곰탕을 구매해 봤습니다.
500g짜리 제품이라 넉넉한 게 장점입니다. 양반 김이나 만두는 비싼 편인데 곰탕은 저렴한 편이라 좋습니다.
그 밖에 3 무첨가라는 특징과 700W 전자레인지 3분 30초
가스레인지 4~5분 끓이기 등의 방법도 간단히 적혀있습니다.
함량은 사골진액 대파 양파 무 야채혼합농축액 이 각각 적혀있었습니다.
단순히 사골육수만 들어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곰탕 느낌으로 만든 거라 더 좋았습니다.
뒷면엔 늘 그렇듯 원재료명, 영양정보 등 제품정보가 상세히 나와 있고 조리방법도 이미지와 함께 좀 더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흰색에 붉은색 포인트의 디자인이라 맛깔난 색을 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는 두꺼운 피로 만들어진 만두를 선호하지 않아서 피가 없는 굴림만두 너무 좋아합니다.
피가 진짜 없는 건가 하고 개봉해 봤는데 정말로 만두소로만 뭉쳐있는 굴림만두였습니다.
한입크기라서 젓가락으로 콕 집어서 입에 한알씩 넣는 재미도 있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이제 만둣국 끓이는 법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하겠습니다.
만둣국 끓이는 법 혹은 떡국 끓이는 법 모두 비슷합니다.
만둣국과 떡국을 끓일 때는 깔끔한 맛은 멸치육수가 좋고 진하고 고소한 맛은 사골육수가 좋습니다.
이번엔 사골곰탕의 밀키트를 사 왔으니 사골만둣국 끓이는 법으로 준비했습니다.
확실히 진하면서 맛있는 만둣국 레시피입니다.
재료
북촌손 굴림만두 5-7개,
사골육수 500ml, 대파 조금, 소금 (0.1) 스푼
(밥숟가락 기준/난이도 하/1-2인분/조리시간:10분 내외)
분량의 사골 만둣국 끓이는 법은 2인분 정도인데
인당 만두 4-5개 정도 준비하면 됩니다.
만둣국 만들 때 곁들이면 좋은 채소는 대파와 당근 정도입니다.
당근은 색감용이라 없으면 저처럼 안 넣으셔도 좋습니다.
만둣국 레시피에 사용할 사골육수는(저는 양반 진국사골곰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시판 제품 중에서도 간이 되어 있지 않을 것으로 선택해야 좋습니다. 시판 사골 육수 중에는 이미 조미가 된 제품들이 많은데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서 개인적으로 사골의 고소한 맛이 안 느껴져 맛이 별로입니다. 간이 되어 있는 사골육수로 끓일 때는 제시된 만둣국 레시피보다 간을 적게 해야 짜지 않은 사골 만둣국 끓이는 법이 됩니다.
냄비에 사골육수를 붓고 만두를 함께 넣어 끓입니다.
만두는 오래 익히면 피가 풀어지기 때문에 조리하기가 번거로운데 제가 구매한 북촌손 굴림만두는 피가 없기 때문에
만둣국 끓일 때 조리하기 편합니다.
국물 간을 보고 부족한 만큼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그릇에 담고 곧바로 대파와 후춧가루를 톡톡 뿌려서 사골 마두국 레시피를 마무리를 합니다.
동원양반진국사골곰탕
가격은 20 봉지에 17,650원
1 봉지에 882.5원으로 1천 원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가성비는 차고 넘친다 보시면 됩니다. 타사 제품이 싸다고 나온 걸 봐도
대부분 250ml ~ 350ml 수준이라 500g인 이 제품과는 양 자체가 차이 납니다.
요즘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에서도 1천 원 꼴로 판매하는 행사를 자주 하니 일상에서 찌개 육수로도 활용 가능할 것 같고
그냥 육수 자체에 저처럼 만두를 넣어드시거나 밥을 말아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맛 없을 때 또는 속이 편안한 걸 먹고 싶을 때 딱입니다. 타사 제품도 먹어본 적이 있는데 좀 더 담백하고 연한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식성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깔끔한 뒷맛이라 괜찮고 좋았습니다.
북촌손만두굴림만두
두꺼운 피로 만들어진 만두를 선호하지 않으신 분들한테 추천합니다.
한입크기라서 한입에 먹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국물요리에 넣어서 드시면
피 때문에 조리하시기 힘드셨을 텐데 조리하시기도 편합니다.
속이 정말 촉촉하고 국물에 넣어 따뜻해서 맛있습니다.